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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리뷰] 윤균상의 각성! “아기 장수 깨어났다!”

윤균상이 자신의 힘을 되찾았다. 21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 아모개(김상중)가 충원군(김정태)의 함정에 빠지면서 길동과 길현(심희섭), 어리니까지 죽음의 위기에 몰렸다.

길동은 아모개를 설득한 끝에 잠무사업을 접고 농사를 지으며 살기로 하고 미리 살 곳을 알아보며 기대에 부풀었다. 그 사이 아모개는 충원군에게 달아난 계집종을 끌고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됐다. 내용을 알게 된 익화리 사람들은 충원군이 어린 계집종들을 겁간하고 죽이기까지 했다더라라며 선뜻 내켜하지 않았다.

신통치 않은 반응에도 아모개는 왕족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라며 계집종을 찾아나섰다. 곧 붙잡힌 계집종 여미는 익화리에 끌려와서도 기죽지 않고 죽더라도 이 밥은 먹고 죽겠소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충원군에게 데리고 간다는 말에 여미는 차라리 날 죽이시오! 그 짐승같은 놈에게 가느니 죽는 게 낫습니다!”라며 아모개에게 매달렸다. 그 말에 아모개는 시체 한 구를 구해 여미로 가장하고 머리채를 자른 다음 그녀에게 여비까지 챙겨주며 도망가게 했다.

아모개는 시체를 가져가 충원군에게 여막 근처에 죽어있는 걸 확인하고 데려왔어라라고 말했다. “역병으로 죽은 게 아니라 배곯아 죽은 것이니 걱정마시라라고 하지만 충원군은 얼른 치우라며 질색했다.

물러난 아모개의 뒤통수를 노려보는 충원군 앞에 허태학과 모리(김정현)가 등장해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한다라며 아모개의 속임수를 알렸다. 모리가 달아나는 여미의 등에 칼을 던져 죽이고 쉽게 발견되도록 처리한 것이었다.

누가 죽이라 했냐! 내가 마땅히 품을 내 계집이란 말야!”라며 흥분해 날뛰던 충원군은 다른 사내 품에 있는 것보단 낫지라며 금방 화를 풀었다. “바라는 것이 뭐냐라는 충원군의 말에 허태학과 모리는 아모개를 찢어죽여주십시오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내가 네놈들 싸움에 왜 끼어들어?”라는 충원군에게 나라 기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라며 모리는 거듭 부탁했다. “무슨 상관이냐라는 충원군에게 모리는 만약 아모개가 나라 기강을 어지럽힌 게 확실하다면 찢어주시겠습니까라며 정색했다.

한편 박씨 부인(서이숙)은 조참봉의 죽음과 함께 재산이 사라진 후 몰락해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었다. 장에서 우연히 아모개를 본 박씨 부인은 큰어르신이라는 존칭과 함께 존경받는 그의 모습을 보고 분해 몸을 떨었다.

충원군을 찾아간 박씨 부인은 잃어버린 종 아모개를 찾아주십시오라며 엎드렸다. “아모애 아들이 아직도 글을 읽습니까. 딸년은 반가 규수처럼 키우고 있습니까라며 분노에 차 충원군에게 하소연했다. 박씨 부인은 그놈은 감히 노비 신세로 주인을 죽인 자! 이 나라 조선을 뼛속까지 능멸한 자!”라며 격분했다.

결국 여미를 죽인 혐의로 끌려간 아모개를 위해 소부리(박준규)와 익화리 사람들은 백방으로 애를 썼다. 그러나 발고자인 허태학 뒤에 충원군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은 기운을 잃고 말았다. 길현이 아모개에게 뇌물을 받은 자들의 명단을 들고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방책을 찾아나섰다.

용개(이준혁)에게 내막을 들은 아모개는 엄자치(김병옥)마저 외면하자 분개했다. 길동이 경고했던 대로 허태학이 나섰고 충원군이 배후라는 걸 알게 된 아모개는 큰 위기라는 걸 깨달았다. 용개와 함께 감옥에 찾아간 길동은 큰어르신. 물건을 두고 가셨어라라면서 염주를 건넸다. 아모개는 염주로 길동의 심정과 염려를 전달받았다.

아모개는 허태학을 위협해 충원군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충원군 앞에 나선 아모개는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고 사죄하면서 은광을 뇌물로 바치겠다고 얘기했지만 은광은 네가 잡힌 순간부터 내 것이라는 말에 얼굴색이 달라졌다.

억울한 사정을 밝혀낼 것이어라라는 아모개 말에 충원군은 네가 주인을 죽이고도 풀려났다지? 나한테도 그럴 수 있나 보자라며 비웃었다. 이때 박씨 부인이 나타나 오랜만일세라고 하자 아모개는 충격과 공포로 주저앉았다.

네놈은 이 나라 조선이 그리 만만하더냐?”라며 충원군은 아모개에게 호통을 쳤다. “이젠 너를 도와줄 폐비도 없다!”라는 충원군의 말에 아모개는 이럴 수는 없지라!”라면서 끌려나갔다.

잡았지만 증거가 없다라는 허태학의 말에 충원군은 뭘 그리 복잡하게 증거를 찾냐. 형장으로 때려 죽여라라며 지시했다. “아모개 자식들도 다 쓸어버려라라면서 잘해내겠냐며 미더워하지 않는 충원군에게 모리는 엄현감을 이용하면 됩니다라고 얘기했다.

모리는 엄자치에게 충원군은 조선의 미래, 세자와 연이 있습니다라며 겁박했다. 외롭고 곤란한 처지에 놓인 세자에게 금치를 보내는 등 충원군만이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엄자치는 모리의 뜻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매를 맞아 죽어가는 아모개 앞에 박씨 부인이 나타나 내가 아직도 널 미워하는 줄 아느냐라면서 원한에 찬 악담을 내뱉었다. “조선은 노비가 주인을 속이고 욕보일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나라에서는 대체 뭘 하고 있었단 말이냐!”라며 악을 쓰던 박씨 부인은 너를 죽이고 네 자식들을 죽여 나라를 지킬 것이다!”라며 아모개를 조롱했다.

엄자치는 길현을 찾아가 아모개를 데려오겠다라면서 익화리 사람들을 서로 흩어지게 만들었다. 그 말을 믿은 익화리 사람들은 뜻밖에 허태학 패거리들이 나타나자 당황했다.

충원군은 아모개 딸이 올해 열세살이라고 했지? 살려서 데려와라라고 허태학에게 명령하면서 한창 이쁠 때가 아니냐라며 야비한 웃음을 지었다. 충원군의 명대로 어리니를 잡은 허태학의 부하들은 길동을 칼로 찌르고 몽둥이로 내리쳐 쓰러뜨렸다.

그래도 쓰러진 길동은 아모개가 해준 조선의 큰 기운을 받쳐줄 나무라며 익화리 한가운데 심은 나무의 환상을 보게 됐다. 그순간 길동은 아기장수 때의 기운을 되찾고 어리니를 끌고가던 허태학의 부하들을 쫓아왔다.

허태학의 부하들이 다시 덤비지만 길동은 그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들을 모두 제압했다. 길동은 갈대에 기운을 불어넣고 칼 대신 갈대를 사용해 허태학의 부하들을 쓰러뜨렸다.

그러나 더 많은 부하들이 쫓아오자 어리니와 함께 달아나다가 절벽 끝에 서게 됐다. “어리니야, 오라비 믿지?”라며 동생을 안심시킨 길동은 함께 강으로 뛰어내렸다.

과연 길동과 길현, 어리니를 비롯한 익화리 사람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최종편집 : 2017-02-15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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