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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 리뷰] “지랑 같이 뜨셔라” 힘 사라진 윤균상, 김상중과 함께 떠난다!

윤균상이 김상중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익화리를 떠나기로 했다. 213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에서 길동(윤균상)은 아모개(김상중)를 설득해 익화리를 떠나기로 했다.

성인이 된 길동은 팔도를 돌아다니는 방물장수면서 요물장수란 별명까지 얻었다. 그 소문에 공화(이하늬)는 가령(채수빈)에게 길동을 데려오도록 했다.

홍길동에게 여인이 마음에 든 사내는 누구든 갖게 해준다지? 내게도 그리 해주겠나?”라고 묻는 공화에게 길동은 제가 하눌님도 아니고 다 되겠습니까? 말씀은 해보시라고 대답했다.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고 싶어라는 공화의 야심에 길동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얼굴 좀 봅시다라고 청했다. 발을 걷자 얼굴을 확인한 길동은 청화루 공화, 공화 하더니 천하절색도 아니요.”라고 코웃음쳤다.

무례한 길동의 발언에도 공화는 그래서 내가 대단한 것이다. 이쁜 얼굴로 남자 꼬드기는 게 뭐가 어렵니라고 침착하게 답했다. “내게 임금을 안겨줄 수 있겠니라고 다시 묻는 공화에게 길동은 능글맞게 임금님 말고 내 짝 할 생각은 없소? 난 앙큼한 여자가 좋더라라고 말했다.

임금님 얼굴도 모르는데 어떻게 마음을 뺏나라는 길동의 말에 공화는 실망했다. “지금은 헤어지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우리 인연입니다.”라며 길동을 공화의 집을 나섰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동은 봇짐장수들 사이에서 아모개를 노리는 허태학에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다. 그사이 아모개는 허태학을 만나 장사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유랑인들을 노비로 삼는 사람 장사라는 걸 알게 된 아모개는 단칼에 거절했다.

집에 돌아온 길동은 장가 가라는 아모개의 말에 저도 장가 가고 싶지요. 그런데 어느 고운 처자가 건달네 집에 시집오겠습니까라고 언짢은 소리를 했다. 길동은 소부리(박준규)에게 허태학에 대해 얘기하면서 걱정하고, 결국 다음날 아모개가 수하를 거의 데리고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나섰다.

아모개의 수하들을 유인한 모리(김정현)나를 워떻게 할 것인디라는 아모개에게 목숨을 원한다라며 칼을 뽑았다. 그순간 누구 마음대로라며 길현(심희섭)이 나타났다. 이미 허태학 일당의 속셈을 알아챈 아모개가 그들을 잡을 함정을 팠던 것이었다.

길동은 뒤늦게 아모개를 구하러 달려오지만 오히려 허태학 일당에게 붙잡혀 아부지! 아부지!”라며 달아나야 했다. 몰매를 맞는 길동을 구해내고 모리 일당을 물리친 아모개는 허태학을 끌고와 이젠 한 귀로 내 말만 들으라라며 한쪽 귀를 잘라냈다. 아모개의 잔인한 면을 보게 된 길동은 두려움으로 몸서리쳤다.

익화리에서 잔치가 벌어지고, 힘좋은 끗쇠를 팔씨름으로 이긴 길동은 아모개에게 소원 하나 들어달라라고 청했다. “지랑 같이 익화리를 뜨셔라라는 길동의 소원에 아모개는 당황했다.

허태학에게 욕을 보여놨으니께 반드시 앙갚음하러 올 것입니다. 이참에 일접고 농사 지으면 안 되겠습니까.”라며 길동은 간곡하게 청했다. “농지으면 장차 어떻게 되는지 아냐라는 아모개의 말에 길동은 건달로 살면 장차 어찌 되는지 아십니까라고 맞섰다.

뜯어말리는 길현에게 길동은 엄니를 누가 죽인 줄 알어? 아버지가 죽인 거여. 아부지 욕심이.”라고 말했다. “이러고 살면 다 죽을겨. 제명에 못산단 말여라는 길동의 말에 아모개는 니는 니 명대로 살 수 있을 것 같냐라며 기운이 부러지지 않게 받쳐줄 나무를 만신에게 점지받은 사연을 얘기하면서 씨름을 청했다.

뜻밖에 길동은 어린 시절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아무리 애써도 힘이 안 나요. 힘없어진지 오래 되었어라라며 엉엉 울었다. 그 모습에 아모개도 눈물을 쏟으며 결국 사업을 접을 결심을 했다.

사업을 접기 전에 엄자치(김병옥)의 부탁으로 충원군(김정태)을 만난 아모개는 도망친 계집을 찾는다. 옆에 다른 사내가 있다면 죽여도 좋다는 말에 충격받았다. 위험한 일에 엮였다는 걸 알게 된 아모개와 반대로 길동은 가족과 익화리를 떠나 농꾼으로 정착할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길동과 아모개 앞에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 과연 빠져나갈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최종편집 : 2017-02-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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